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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by 부의 감각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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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펴내며


프롤로그_ 파킨슨병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Chapter 1.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깨달은 인생의 비밀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불행이 찾아올 때가 있다

완벽한 때는 결코 오지 않는 법이다

딱 한 발짝만 내디뎌 볼 것

처음은 누구나 서툴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의 진짜 의미
지금껏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
해 봤자 안 될 게 뻔하다는 말부터 멈출 것



Chapter 2. 환자들에게 미처 하지 못한, 꼭 해 주고 싶은 이야기


어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환자들이 내게 가장 많이 한 말
과거가 현재를 지배하도록 놔두지 말 것
사랑하는 사람을 함부로 치유하려 들지 말 것
직장 선후배를 굳이 좋아하려 애쓰지 말 것
내가 열등감을 가지고도 즐겁게 사는 비결
제발 모든 것을‘ 상처’라고 말하지 말 것
늘 혼자가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나쁜 감정을 가졌다고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Chapter 3. 내가 병을 앓으면서도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이유


22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깨달은 것들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나를 가로막은 것은 바로 나였다
내가 그를 용서한 진짜 이유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친구들에 대하여
내가 충고를 잘 하지 않는 까닭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법
공부의 즐거움에 대하여
내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행운에 대하여
그냥 재미있게 살자고 마음먹었을 뿐이다

 


Chapter 4. 마흔 살에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나는 남편을 모르고, 남편은 나를 모른다는 사실
좋은 부모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말 것
때론 버티는 것이 답이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해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나는 참 가진 게 많은 사람이었다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그러나 끝까지 믿어야 할 것도 사람이다



Chapter 5.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더 많은 실수를 저질러 볼 것이다
나이 듦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상처를 입더라도 더 많이 사랑하며 살 것이다
나는 나의 길을 걷고, 아이는 아이의 길을 걷게 할 것이다
한 번쯤은 무엇에든 미쳐 볼 것이다
힘든 때일수록 유머를 잃지 않을 것이다
어떤 순간에도 나는 나를 믿을 것이다
그리고 조용히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에필로그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 10

 

 

 

                                              출처:알라딘

 

 

 

책을 정리하면서 정신분석의 선구자인 프로이트가 말한 정상의 기준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의 기준에 따르면 사람이 ‘약간의 히스테리, 약간의 편집증,

 

약간의 강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즉 세상에 문제 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의 문제는 다 가지고 있다.

 

그러니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부정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한 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면 인생을 너무 숙제처럼 해치우듯
살았다는 것이다.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살면서 나는 늘
의무와 책임감에 치여 어떻게든 그 모든 역할을 잘해 내려 애썼다.
나 아니면 모든 게 잘 안 돌아갈 거라는 착각 속에 앞만 보며 달려왔고,
그러다 보니 정작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들을 놓쳐 버렸다.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즐기기는커녕 행여 아이에게 부족하고 좋은 엄마가
안 될까 봐 스스로를 닦달하면서 살았고, 일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기보다 행여
뒤처질세라 쫓기듯이 일을 하고 공부를 했다. 삶을 즐기려고 마음먹었다면
시간을 분배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해 가족에게 도움을
청했을 텐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삶을 즐기려고 마음먹었다면 집에 가자마자
저녁 준비한다고 서두르기 전에 아이와 눈 한 번 더 마주치며 안아 주었을 텐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삶을 즐기려고 마음먹었다면 출근하며 하늘 한 번 쳐다볼
여유를 가지고 환자들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었을 텐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누군가 나에게 삶의 즐거움을 포기한 대가로 얻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다는 것이다. 그 시절에 가졌던 죄책감과 피해의식은
나의 기쁨을 앗아 가고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으며,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을 뿐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무엇이든 다 잘해 내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방치해 두었던 나 자신을 챙기며 살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래서 컨디션이 좋은 날은
좋은 대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엔 그런 대로, 하고 싶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 둔 일들을 하며 하루를 재미있게 보내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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