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우리는 말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출처 : 알라딘
1장. 말 비우기 연습
말은 할수록 힘이 떨어진다
일단 뱉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
대화에서 침묵이 효과적인 이유
존중함을 잃어버린 사회
[침묵수업 1] 말과 침묵의 균형 유지하기
2장. 침묵도 소통의 방식이다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말
잔잔한 물이 더 깊다
듣는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좋은 의견 고마워.” 그걸로 끝!
흔히, 지나고 후회한다
피고인에게 묵비권이 있는 이유
[침묵수업 2] 강력한 한마디 준비하기
3장. 우리는 모두 ‘관종’이다
말하는 자가 통제한다는 착각을 버려라
경기 시작 직전에 조잘거리는 선수는 없다
말을 하면, 들을 수 없다
“자랑질을 멈출 수가 없어요”
지위가 높을수록 말이 많아지는 이유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다
하나 마나 한 소리는 이제 그만!
[침묵수업 3] 말하기 전 5초 생각하기
4장. 비울수록 커지는 말의 무게
왜 한 시간도 스마트폰을 끄지 못할까?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법
자신과의 관계가 원만해야 타인과의 관계도 만족스럽다
마음속 목소리를 먼저 들어라
운동으로 마음의 평온을 얻는 방법
[침묵수업 4] 모든 소음 끊어보기
5장. “말을 해야 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당신도 싫지 않아, 이 어색한 침묵이?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을 버려라
타인은 당신에게 큰 관심이 없다
좋은 대화를 시작하는 법
[침묵수업 5] 난감한 침묵 적극적으로 맞이하기
6장. 대화를 유리하게 이끄는 법
즉답은 절대 금물!
도발적인 질문에는 이렇게 대처하라
참을 수 없는 모욕에 대처하는 법
침묵은 협상 상대를 불안하게 만든다
화난 사람을 상대하는 최고의 대응책
상대의 욕망을 읽는 법
침묵으로 코칭하라
최고의 대화는 스톱-고(stop-go) 원칙을 따른다
[침묵수업 6 ] 침묵으로 설득하기
7장.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잠깐 멈춤’은 말에 무게를 실어준다
말을 멈출 타이밍은 언제인가?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표정과 제스처
자기 과시형 리더에게는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갈등 상황에 더욱 빛을 발하는 침묵의 기술
[침묵수업 7] 말을 멈추고 상대에게 생각할 시간 주기
8장. 말이 넘쳐나는 세상 속 침묵할 권리
상사의 소음에 대처하는 법
“내가 참고 말지”란 자세를 버려라
수다쟁이의 입을 빨리 다물게 하는 법
메타커뮤니케이션: 직접적으로 질문하라
공격적인 침묵도 가능하다
질문을 던지는 쪽이 주도권을 갖는다
[침묵수업 8] 소음에 참지 않고 제대로 저항하기
9장. 고요한 관조의 힘
지속적으로 자신을 과도하게 몰아붙이는 사람들
시끄러운 가운데 고요하게
지혜의 힘은 소란함이 아니라 고요에서 온다
직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가끔은 말보다 글쓰기가 낫다
[침묵수업 9] 말을 하는 대신 적어보기
마치며
행복은 고요한 순간에 찾아온다
협상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이런 충고를 한 적이 있다. “제가 진짜 두려워하는 상대는
침묵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속을 알 수가 없거든요. 포커판과 같습니다. 자꾸 떠들다
보면 자기 패만 들키게 되지요.”
법정에 서는 모든 피고인에게는 묵비권이 있다. 자신에게 불리할 것 같은 증언은 하지
않아도 되는 권리다. 이 또한 침묵이다. 법정에서조차 사용될 정도로 침묵은 유익한 것이다.
베스트 프렌드는 어떤 사람인가? 멋진 조언을 해주는 친구? 그렇게 대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은 이렇게 대답한다.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친구요.” 우리는 떠들어대는
사람이 아니라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을 원한다.
정적의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경기에 출전하기 전 운동선수들을 생각해보라.
경기 시작 직전에 조잘거리는 선수는 없다. 다들 입 다물고 정신을 가다듬는다.
정적 속에 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점점 침묵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관종’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어떻게든 엄마의 관심을 끌려는 어린아이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어 끊임없이 말하고, 메시지를 보내고, SNS에 사진과 글을 올린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과도하게 몰아붙인다. 우리의 휴식은 휴식이 아니다.
우리는 가만히 멈추지를 못하고, 자신에게 고요와 침묵을 허락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평생 이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다. 심장 발작이 세 번이나 찾아와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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